우리의 놀이, 우리의 권리

안녕하세요, 대구아동권리센터 영세이버 16기입니다!

아동의 놀권리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동에게는 마음껏 놀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이에 영세이버는 아동이 안전하게 놀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놀권리’를 알리기 위해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놀권리 증진 캠페인은 아동의 놀권리가 여전히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아동과 시민이 놀이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놀권리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캠페인을 준비하며 영세이버는 ‘장소’가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보다 많은 아동과 보호자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우선으로 고려해, 아동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팝업놀이터’와 대구FC·세이브더칠드런·iM뱅크의 브랜드데이인 '세이브데이'가 진행된 대구iM뱅크PARK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놀이 중에서도 '전통놀이'를 주제로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저희의 캠페인 활동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활동1. 오방색 퀴즈

우리나라 전통 오방색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한 뒤, 마음에 들었던 색의 종이를 뽑으면 아동권리 퀴즈를 풀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세이브데이에는 총장님께서 부스에 방문해주셨는데요, 설명할 때 조금 떨었던 건 비밀입니다..

활동2. 비석치기

'놀권리'비석으로 '방해요소'비석을 치는 비석치기 놀이를 진행했는데요,

이 활동을 통해 아동의 놀권리를 침해하는 요소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방해요소를 타파해 아동의 놀권리를 보장하자는 상징적인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활동3. 투호놀이

놀권리와 보장된 메세지가 적힌 투호를 하루에 보장받고 싶은 놀이시간이 적힌 투호통에 던져보았습니다.

이번 놀 권리 증진 캠페인은 영세이버가 아동 권리를 직접 기획하고 시민과 연결한 실천의 경험이었습니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영세이버는 아동 권리를 알리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현장에서 시민의 반응을 직접 마주하며 청년 주체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영세이버는 아동의 권리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대학생의 시선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행동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놀이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영세이버의 다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활동개요]
- 일자: 2025. 7. 5.(토), 2025. 7. 18.(금)
- 시민 참여 수: 410명
- 활동명: 균형잡힌 발달 & 행복한 아동
- 주제: 놀권리 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