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서 찾은 안전한 놀이터!”

안녕하세요. 서울지역본부 영세이버 16기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 세이브더칠드런은 국제어린이마라톤을 운영했는데요.

서울 영세이버는 국제어린이마라톤의 주제인 인도적지원에 맞춰 인도적지원 상황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고,

아동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마련되는 아동친화공간의 기능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아동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 인도적지원 상황이란?

지진,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 전쟁, 질병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한 인도적 위기 상황을 말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 아동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며 교육이 중단되지 않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종류의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지키고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교육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며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재난예방과 회복력을 키우도록 지원합니다.

• 아동친화공간(CFS)이란?

인도적지원 상황에서도 아동이 안전하게 머물며 놀고, 배우고, 회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동친화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하며 심리·정서적 충격을 극복하도록 돕고 있어요.

참여 프로그램은 체험-교육-참여 활동-마무리 흐름으로 구성했습니다.

활동1. 아동친화공간 체험

참여자분들이 아동친화공간을 직접 체험하면서 아동친화공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지역본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동친화공간 캐노피를 활용하여 아동친화공간을 구현했습니다!

아동친화공간에는 연령대에 맞게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블록놀이, 퍼즐, 보드게임, 색칠 놀이, 인형 등도 있고,

학교에 가지 못해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단어 카드, 각종 도서도 있습니다.

활동 2. 인도적지원 상황과 아동친화공간 알아보기

아동친화공간을 체험한 후 인도적지원 상황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아동의 4대 기본권을 기준으로 설명하고,

인도적지원 상황에서도 아동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는 아동친화공간의 기능과 필요성을 설명했어요.

활동 3. 나만의 아동친화공간 꾸미기

아동친화공간의 의미와 기능을 파악한 아동들이 아동친화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공간에 두고 싶은 물품들을 직접 활동판에 붙이는 활동을 진행했어요.

물품 카드는 물, 담요, 응급키트, 마스크와 같은 응급조치 기본 용품부터 필기구, 동화책, 단어카드 그리고 인형, 블록놀이, 줄넘기와 같은 교육 물품과 놀이 물품까지 준비했어요.

물품 붙이기 활동을 하면서 아동들은 재난, 재해 상황에 놓인 아동의 입장을 이해하고 인도적지원 상황에서 왜 아동에게 심리적/신체적 지원이 필요한지 이해하게 되었어요!

활동 4. 아동에게 더 안전한 아동친화공간 만들기

나만의 아동친화공간 꾸미기 활동을 진행하면서 준비된 물품 카드 외에도 아동친화공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품이나

참여 활동을 하면서 느낀 소감을 스티커 메모지에 작성하는 활동을 진행했어요.

참여 아동들 모두 진지한 모습으로 활동을 진행해 주었어요!

보호자 분들도 함께 설명을 듣고 재난 재해 상황에 놓인 아동의 입장과 어떤 상황에서도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은 보장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 영세이버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알리기 위해 펼칠 다양한 활동 기대해 주세요!

[활동개요]
- 일자: 2025. 5. 5(토)
- 시민 참여 수 : 405명
- 활동명: 위기 속에서 찾은 안전한 놀이터!
- 주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