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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아이러브페스티벌' - 셰어런팅: 공유보단 간직으로
안녕하세요, 부산아동권리센터 영세이버 17기입니다!
혹시 '셰어런팅'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셰어런팅이란 Share(공유)와 Parenting(양육)의 합성어로, 부모님이 자녀의 사진이나 일상을 SNS에 올리는 행동을 말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하시는 행동이지만, 이 과정에서 아동의 얼굴, 학교, 거주지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의도치 않게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에 영세이버 17기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위협받고 있는 아동의 개인정보 보호 권리를 알리기 위해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셰어런팅 예방 캠페인은 보호자의 선의로 게시된 사진 한 장이 아이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아동과 보호자가 놀이와 체험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활동을 구성했습니다.
2026년 4월 25일(토)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부산은행 아이러브페스티벌을 캠페인 장소로 선정하였으며, 당일 총 142명의 참여 부모와 아동을 만나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캠페인 활동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활동 1. 셰어런팅이란? 부스에 입장하시면 가장 먼저 교육용 팜플렛과 폼보드를 통해 셰어런팅의 의미와 문제점, 실제 현황을 안내해드렸습니다. 전체 부모의 86.1%가 셰어런팅 경험이 있으며, 그 중 13.2%는 개인정보 도용 피해를 경험했다는 통계를 함께 전달하며, 일상 속 습관이 아이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 2. SNS 사진 속 정보 찾기 실제 SNS 화면을 재현한 이미지 속에서 학교 이름, 거주 지역, 위치 태그 등 아동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요소를 보드마카로 직접 찾아보는 퀴즈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퀴즈 형식으로 구성해 아이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고, "이게 개인정보가 될 줄 몰랐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활동 3. 사진 촬영 후 액자 꾸미기 포토존에서 풍선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인화된 사진을 종이 액자로 꾸미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SNS에 올리는 대신 직접 손으로 꾸며 간직하는 경험을 통해 '공유보단 간직'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활동 4. 셰어런팅 체크리스트 활동을 마무리하며 SNS에 아이 사진을 공유하기 전·중·후 3단계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안내해드렸습니다.
완성된 액자 뒤에 체크리스트를 부착해 집에 돌아가서도 한 번 더 내용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이의 예쁜 미소, 세상과 나누기보다 우리 가족의 품속에 소중히 간직해 주세요.
영세이버 17기는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활동개요]
- 일자: 2026. 04. 25(토)
- 시민 참여 수 : 142명
- 활동명: 셰어런팅: 공유보단 간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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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이버 17기(부산)
2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