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말대꾸야”

“넌 아직 어려서 못해”

“넌 대체 누굴 닮아서 이러니”

어린 시절 어른들에게 들은 말에 상처받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 나는 얼마나 하고 있을까요?

11월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하여 서대문구 이진아 도서관에서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는 세이브더칠드런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아동을 온전한 인격체가 아닌 부모의 소유물로 보는 시선을 바로잡고자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말 100가지를 선정하고, 그 말을 들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말상처가 적혀진 배너 전시물과 그림판을 도서관에 배치하여 지역주민들이 공감하는 전시물에 스티커를 붙여보고,

그림판을 본 후 느낀 점을 포스트잇에 적어 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 어른들의 말에 상처받았던 경험을 떠올려 보고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무심코 뱉은 말이 아이들에게 평생 남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상처 주는 말이 아닌 따뜻한 한 마디를 건네주세요!

[활동개요]

- 일자: 2020.11.10~11.15

- 참여자 수: 200명

- 활동명: 서대문 이진아 도서관 전시 캠페인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 활동주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