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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발달&행복한 아동 / 10기 (2019) / 중부2지역본부 / 인천/경기1

[카드뉴스] 매의 눈 프로젝트 2 어덜키즈 그만! 라디루비 제충만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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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 영세이버 10기 서울 중부지부 1조는 매의 눈 프로젝트로 아동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어덜키즈에 대해 조사하고,

어덜키즈를 지양하는 한 아동복 쇼핑몰의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건강한 ‘아이다움’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어덜키즈(ADULKIDS): 어른스러운 흉내를 내는 아이들

 

세이브더칠드런에 근무했던, 제충만 대표님은 아동복모델의 선정적인 모습에 대한 문제를 의식하고 고민하다가,

아동복 디자이너인 아내분과 아동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꾸밈 없는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아동복 쇼핑몰을 '라디루비'를 운영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Q. '라디루비' 소개와 이러한 쇼핑몰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세요!

A.    세이브더칠드런에 있을 때부터 아동복 모델들의 선정적인 모습에 대한 문제들을 의식하고 고민했기에 아동복 디자이너였던 아내와 함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아동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아동복 쇼핑몰 '라디루비'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국내 아동 성 상품화의 심각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성 상품화의 범위가 넓은 만큼 언론이나 미디어에서 아동을 다루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고, 패션이나 광고등에서 더욱 부각된다고 느꼈어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닌 사회적으로 조장되고 만들어진 이미지들을 아이들이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아동에게 큰 피해와 문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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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동복을 제작할 때 많이 고려하시는 점이 무엇인가요?

A.    활동하기 편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특히 ‘아이다움’, 아이들 본연의 모습이 드러나게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했습니다. 이외에도 촬영시 아이들이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공간에서 원래 알던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뛰어놀도록 했습니다.

 

Q. 대표님이 바라시는 앞으로의 사회 모습이 궁금합니다!

A.    아동이 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하고, 보장받아야 하는 권리들이 잘 갖춰지지 않은 것에 대한 분노를 많이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낼 때, 그것이 이상하게 보이거나 문제라고 생각되어져서 다른 이에게 지적 받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본연의 모습이 자유롭게 표현될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는 아이답게”, ‘건강한 아이다움이란 무엇일까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으로 생겨난 어덜키즈, 현란한 옷과 포즈 뒤에 가려진 아이들의 권리에 돋보기를 대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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