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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발달&행복한 아동 / 15기 (2024) / 서울지역본부 / 서울1

모두가 함께하는 시끄러운 영화관을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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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하는 시끄러운 영화관을 만들어 주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지역본부 영세이버 15기입니다!

지난 11월 2일~3일, 서울 영세이버는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발달장애 아동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2021년 발달장애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의 여가 및 문화활동 현황 중 영화관람률이 가장 낮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모든 아동은 충분히 쉬고, 자신의 나이에 맞는 놀이 활동 및 예술 · 문화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권리가 있습니다.

서울 영세이버는 발달장애 아동도 영화관람을 즐길 권리가 있음을 알리고, 발달장애 아동이 영화관람 시 겪는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날씨 좋은 휴일에 하고 싶은 여가 활동에 스탬프를 찍는 활동을 했어요.

TV 또는 유튜브 보기,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하기, 산책하기, 운동하기, 놀이터 또는 키즈카페 가기, 게임하기 등 캠페인 참여자들은 다양한 여가 활동에 스탬프를 찍어주었어요.

 

스탬프를 찍은 이후 발달장애인의 여가 및 문화 활동 현황 그래프를 보여드렸는데요.

발달장애인은 대부분 TV 시청, 컴퓨터 등 혼자 할 수 있는 활동을 즐기고 있고, 영화관람 등 외부 활동은 거의 즐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 봐야겠죠?

 

두 번째, 발달장애 및 느린 학습자의 영화관람이 어려운 이유를 알아보았어요.

발달장애 아동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과 갑작스러운 영화 속 큰 소리나 빛에 쉽게 당황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 높고 많은 계단 때문에 대중교통과 공공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도 많습니다.

 

세 번째, 발달장애 및 느린 학습자와 함께 영화를 볼 때 비장애인이 지켜야 할 태도를 알아보았어요.

영화가 시작하기 전 불을 끌 때나, 큰 소리가 나오기 전에 미리 알려주세요’, ‘반복적인 소리를 내거나 행동을 하더라도 크게 반응하거나 의식하지 말아주세요’, ‘쉬운 말로 풀어 설명된 쉬운 자막이 필요해요’ 등 발달장애 아동을 이해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 영세이버가 제안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시끄러운 영화관’을 만드는 방법을 담아 영화티켓 모양의 활동지를 만들었어요.

참여 아동도 직접 ‘시끄러운 영화관’을 만들기 위해 실천할 방법을 작성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가족이 있었는데요.

가족들조차 발달장애 아동과 영화관을 가는 것이 어려워 너무 공감된다. 많은 분께 발달장애 아동이 여가 활동 시 겪는 어려운 점을 알려줘서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해주었습니다.

 

● 발달장애 아동은 영화를 볼 수 없다고 결정하지 말아주세요.

● 모두가 행복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물어봐 주세요.

● 영화를 보던 중 언제든지 쉬고 싶을 수 있어요. 편히 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해 주세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끄러운 영화관, 함께 만들어 주세요.


[활동개요]
- 일자: 2024. 11. 02(토)~11. 03(일)
- 시민 참여 수 : 400명
- 활동명: 발달장애 아동 인식개선 캠페인
- 주제: 균형잡힌 발달&행복한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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